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소라 7집 (문단 편집) == 상세 == 독특하게도 이전의 이소라 앨범과는 달리 앨범의 제목도 없고 수록곡도 제목이 없다. 앨범 커버 뒷면에 이소라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트랙리스트 대신 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 그림들이 곡의 제목이다. 음원 사이트에서 이 앨범의 노래를 찾으려면 곡을 Track 8, Track 9 이런식으로 찾아야 하는 괴랄함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이 앨범은 앨범을 구매한 사람이 들어보고 느낀 그대로 곡 제목을 직접 붙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나름의 참신한 시도였지만, 곡을 듣는 입장에서는 제목을 기억하기 힘들거나 하는 불편함도 많았다.[* 비슷한 예로 [[Seo Tai Ji|서태지 5집]]의 곡들도 제목을 Take One, [[테이크 투|Take Two]] 이런 식으로 지었다. [[서태지]]는 '곡 제목을 보고 선입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의 이소라의 괴랄함을 이해하는 팬은 이것도 이소라답다 하며 받아들이기는 했지만서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 DJ가 노래의 제목이 없어서 노래를 틀어줄때도 불편하고 청취자 입장에서 노래를 신청하기도 불편하다며, 그 [[이소라(가수)|가수]]의 곡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자주 틀어주지 못하는 환경의 안타까움을 얘기한 적 있다. 노래 제목이 없다는 파격성 때문에 음원 위주로 시장이 바뀐 가요계에서 제대로 홍보를 하기 힘들었다는 단점이 있다. 더군다나 타이틀곡 'Track 8' 뮤직비디오에서 핼쑥해진 얼굴과 삭발이라는 충격적인 변신을 꾀해 팬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하기도 했고, 곡 소개에서부터 알 수 있듯 떠나간 뮤지션을 추모하는 내용인지라 곡의 분위기도 굉장히 우울하다. 이미 우울 = 소울이 된 이소라의 음악인지라 크게 이질적이진 않아도, 확실히 대중적으로 먹히기에는 좀 섬뜩한 가사 내용이다. 이처럼 발매 당시부터 파격에 파격을 보여주면서 음원 위주의 시장에 제대로 반기를 든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데, 때문에 잠깐 화제는 되었을지언정 대중적인 인기는 떨어진 편이었다. 발매 당시는 아이돌 가수가 최절정에 달해있던 시기로 [[카라]] '[[Pretty Girl]]', [[SS501(아이돌)|SS501]] '[[U R Man]]', [[소녀시대]] '[[Gee]]'가 연이어 터졌던 때다. 이런 판국에 정반대의 행보를 달리고 있으니 자연스레 대중과는 멀어지는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중의 반응에 상관없이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는 더욱 발전시키고 팬들의 지지층은 굳혔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6집과 더불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손에 꼽는 앨범이 7집이다. 판매량은 약 3만장. 역대 앨범 중 가장 저조했지만 음반 시장이 이미 바닥을 기던 시점에서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하고도 남은 판매고였다. 금세 바닥난 6집과는 다르게 아직 앨범을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역시 중고말고는 거의 구할 수 없게 되었다. 더욱이 3가지 색 모두를 모으는 것도 더욱. 그래도 6집보다는 중고물량이 꽤 되는 편이다.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최우수 팝 노래 (Track 8)'''를 수상했으며 2010년 음악웹진 100비트에 의해 선정된 [[100BEAT 선정 베스트 앨범 100|2000년대 100대 명반]] 중 14위에 랭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